슈퍼컴퓨터가 예측한 한국의 브라질전 승리 확률은?
축구 통계 사이트 ‘옵티’가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예측한 한국 vs 브라질전 승리 확률을 공개했다. ‘옵티’에 따르면 슈퍼컴퓨터는 브라질의 승리 확률을 76.2%, 한국의 승리 확률을 8.2%로 점쳤다. 주목할 선수로는 한국의 왼쪽 풀백 김진수와 브라질의 윙어 하피냐를 꼽았다.
‘옵티’는 통계와 함께 “브라질은 수비수들의 부상이 속출하며 수비라인에 문제가 생겼다”라며 “한국이 이 같은 약점을 공격하면 의외의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한국은 ‘옵티’가 예측한 포르투갈전 패배 확률 58.4%를 넘어서며 승리를 거둔 바 있다.
LG유플러스 또한 AI를 활용한 경기 예측을 공개했다. 5일 LG유플러스의 AI 서비스 통합 브랜드 ‘익시‘에 따르면 한국 vs 브라질 경기에서 한국의 승리 확률은 4%에 그쳤다. 브라질의 승리 가능성은 85%, 무승부 가능성은 11%로 예측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6경기 한국 vs 브라질전은 12월 6일 화요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시아를 넘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골잡이로 우뚝 선 손흥민(토트넘)과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월드컵 16강전에서 정면충돌한다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 H조에서 1승 1무 1패, 2위로 16강에 올랐고, 브라질은 2승 1패로 G조 1위를 해 8강행 길목에서 한국을 상대하게 됐다.
한국은 브라질을 꺾으면 사상 처음으로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의 대업을 이룬다. 지금까지 한국 축구가 월드컵 8강에 올라 본 것은 4강 신화를 쓴 2002년 한일 대회가 유일하다.
만약 한국이 브라질을 꺾으면 같은 날 앞서 킥오프하는 일본-크로아티아 경기 승자와 8강전을 치르기에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출처 : 한국강사신문(https://www.lecturernews.com)